대학 중퇴생이 개발한 AI 노트패드, 500만 명이 사용 중
터보 AI는 2024년 초에 설립된 이후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세의 루디 아로라와 사르탁 다완이 개발한 터보 AI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기반 노트 작성 도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작년 초에 스타트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번 주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터보 AI의 성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대부분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용자 수는 10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회사는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15명의 팀을 운영 중이다.
골드만 삭스, 딜로이트, 맥킨지와 같은 유명 기업들이 터보 AI를 활용하고 있다. 매일 평균 20,000명 이상의 일반 사용자가 이 AI 노트패드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터보 AI는 강의를 기록하고 자동으로 플래시카드와 퀴즈를 생성하여 학습 과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주요 개념을 설명해주는 챗봇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터보 AI는 MIT와 하버드와 같은 유명 학교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학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로라와 다완은 수업 중에 효과적으로 필기할 수 없었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비록 인기가 있지만, 터보 AI는 다른 인기 있는 AI 통합 노트 작성 시스템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현재 월 20달러를 청구하고 있지만, 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
다완과 아로라는 이전에도 기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를 그만둘 만큼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받은 첫 사례다. 터보 AI의 수익성은 이들이 나이에 비해 그러한 결정을 정당화할 수 있게 했다. 다완은 또한 인기 있는 조언 앱 UMax의 공동 창립자다.
지난주 터보 AI는 마크 큐반 재단과 AI 부트캠프 이니셔티브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는 특히 소외된 커뮤니티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AI 문해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아로라와 다완은 워싱턴 D.C.의 의회 앱 챌린지에서 WorkBee라는 앱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