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예수 앱, 전 세계 신자들 사이에서 논쟁 촉발
AI 챗봇 'Text With Jesus'와 같은 앱이 수천 명의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지만, 많은 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도구가 인간의 연결이나 영적 깊이를 대체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AI는 'Text With Jesus'와 같은 도구를 통해 종교적 실천에 침투하고 있다. 이 챗봇 앱은 예수, 마리아, 요셉 및 거의 모든 12사도와 같은 인물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수천 명의 유료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앱의 제작자는 이를 교육적 목적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종교 공동체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이러한 도구가 전통적인 멘토나 성직자가 부재할 때 무작위 또는 긴급한 영적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이러한 도구가 인간 상담사의 대체물로는 불충분하다고 느낀다. 감정적 연결, 공감 및 살아있는 전통은 AI가 복제할 수 없는 특성이다.
논란의 예로는 가톨릭 답변이라는 사역에서 애니메이션 AI 캐릭터인 'Father Justin'을 출시한 경우가 있다. 일부는 사제 캐릭터 사용에 불쾌함을 느꼈고, 이후 조직은 'Father'라는 제목을 제거하고 단순히 'Justin'으로 계속했다.
AI 기반 종교 도구가 교리를 잘못 표현하거나 단순화하거나 사용자를 오도할 수 있다는 점이 논쟁을 흐리게 하고 있다. 종교법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유대교에서는 할라카의 해석이 깊이 있는 공동체적이고 세대 간의 과정이다. Rabbi Gilah Langner는 AI가 해석적 전통에 필수적인 관계적 미세 조정과 집단적 통찰을 결여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일부 성직자들은 이러한 도구가 교육, 홍보 및 위기 지원에 잠재력이 있다고 보며 더 개방적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기술이 보조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의 존재는 영적 삶, 의식, 공동체 예배 및 목회적 돌봄에 중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