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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hesia, 2억달러 유치…기업가치 40억달러

작성일: 2025년 11월 2일. 06:23
Ian Yoon

기업 영상의 자동화가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듯 영국 스타트업 Synthesia가 2억달러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40억달러를 확정했다. 이번 라운드는 구글 벤처스가 주도했고 엔비디아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7년에 설립됐고 마케팅과 직원 교육을 겨냥한 아바타 기반 영상 제작에 집중해 Synthesia의 정체성을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에 맞췄다. 현재 6만 개 기업이 이 플랫폼에서 자체 아바타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Sora 같은 범용 영상 생성기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이어지는 실험이 난립하는 시장에서 Synthesia의 초점은 교육과 마케팅 등 안정적인 예산과 반복 가능한 활용처에 맞춰져 있다. 화려한 연출보다 브랜드 안전성과 통제 가능한 템플릿을 중시하는 전략은 자동화의 생산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의 평가 기준과도 맞닿아 있다.

구글 벤처스가 리드하고 과거 2억8천만달러 라운드에는 엔비디아와 어도비가 참여했다는 점은 Synthesia에 대한 전략·재무 투자 수요가 국경을 넘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조합은 지역별로 영상 제작을 표준화하려는 기업에 유통과 파트너십 측면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새 자금이 제품 출시 속도와 플랫폼 완성도를 높인다면 Synthesia는 기업의 교육·지원·마케팅 영상을 세계적 규모로 재정의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콘텐츠의 다음 국면이 새로움이 아니라 측정 가능한 효과로 평가될 것임을 시사하는 편집자적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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