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와 IBM, 태양 플레어 예측 AI ‘수리야’ 공개
NASA와 IBM이 협력하여 태양 플레어를 예측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수리야'를 개발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수리야는 예측 정확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지자기 폭풍에 대한 조기 경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모델은 태양 활동을 분석하기 위해 고급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예측 방법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2022년 1월 5일, X 1.2급 태양 플레어가 기록되었으며, 이는 수리야가 예측하도록 설계된 유형의 사건입니다. 현재 태양 플레어 예측은 태양을 모니터링하는 기기와 NOAA의 우주 기상 예측 센터를 통한 지구 영향 예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리야는 이 과정을 개선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수리야는 3억 6천 6백만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AI 모델로, 태양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IBM은 이 모델이 오픈 소스로 GitHub에서 접근 가능하며, 과학 커뮤니티의 추가 개발과 탐구를 장려한다고 강조했습니다. GitHub 페이지에 따르면 이 모델은 시공간 변환기를 통해 범용 태양 표현을 학습하여 태양 플레어 예측, 활동 영역 분할, 태양풍 예측 및 EUV 스펙트럼 모델링에서 최첨단 성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AI 모델은 태양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태양 플레어와 같은 사건을 예측합니다. IBM은 수리야가 2010년부터 태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온 NASA의 태양 동력 관측소(SDO) 데이터를 사용하여 훈련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추가로 8개의 연구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도 모델의 훈련 데이터셋에 기여하여 분석을 위한 포괄적인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수리야의 주요 연구자인 Southwest Research Institute의 태양 물리학자 안드레스 무뇨즈-하라미요는 "우리는 지구에 가능한 한 긴 리드 타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희망은 모델이 시간에 따라 우리의 별 진화 뒤에 있는 모든 중요한 과정을 학습하여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추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목표는 태양 플레어로 인한 접근하는 지자기 폭풍에 대한 보다 발전된 경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