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tHub, AI 수요 증가 속 Azure로 24개월간 이전 추진
세계적인 코드 저장소 플랫폼 GitHub가 새로운 기능 개발보다 Microsoft Azure로의 인프라 이전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AI 기반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술 대기업들이 확장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8년 Microsoft에 75억 달러에 인수된 GitHub는 자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혼합하여 운영해 왔으나, 용량 제약으로 인해 재평가가 필요해졌다.
이전은 최대 24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GitHub Copilot과 같은 도구로 인한 개발자 활동과 AI 작업 부하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버지니아에 위치한 GitHub의 데이터 센터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itHub 대변인은 이 움직임이 커뮤니티의 요구를 지원하기 위한 빠른 확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GitHub의 최고 기술 책임자는 이번 이전을 '존재적'이라고 설명하며, 플랫폼이 물리적 인프라를 충분히 빠르게 확장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AI 서비스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데이터와 컴퓨팅 수요가 증대되었고, GitHub는 Azure의 탄력적인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하게 되었다. 이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Microsoft 생태계 내에서의 더 깊은 통합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개발자들은 GitHub를 통해 협업, 버전 관리, CI/CD 파이프라인을 활용하며, 이번 이전으로 인해 새로운 기능의 단기적인 중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더 강력한 성능과 Azure의 AI 도구에 대한 원활한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자동화된 코드 생성과 같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이전 과정에서 서비스 중단의 위험이 있지만, GitHub는 신중한 작업 부하 이동을 통해 이를 완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AI 기능의 확장성을 향상시켜 GitHub가 미래의 성장 물결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성공적인 이전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플랫폼의 역할을 재정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