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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 13:51 · auriclyn

AI 에이전트의 진화와 기업 내 도입 현황

최근 AI 에이전트의 발전과 기업 내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파크 시티에서 열린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행사에서 AI 중심의 경영진들이 모여 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의 활용을 논의했다. 이들은 AI 에이전트가 환경을 인식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목표를 향해 행동할 수 있는 자율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로우와 엑스페리언, 옥타의 리더들이 기업 내 AI 에이전트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지로우는 부동산 전문가를 위한 CRM 시스템인 팔로우 업 보스를 통해 AI가 부동산 에이전트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통화 요약이나 메시지 초안 작성 등의 기본적인 작업을 수행하지만, 점차 사전 승인서 발송이나 투어 예약과 같은 자율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엑스페리언은 대화형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의 신용 점수 향상 조치를 추천하고 실행하는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에이전트 간의 대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의 보안 문제도 논의되었다.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와 같은 프로토콜이 도입되면서 보안 표준이 마련되었지만, 여전히 보안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의 미래가 신뢰할 수 있는 파라미터 설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