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명 중 1명, AI 챗봇과의 연애 경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등학생과 성인들이 AI와의 로맨틱한 관계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와의 관계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지만, 최근 들어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기술 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AI와의 로맨틱한 관계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46%의 학생들은 AI와의 관계를 가진 사람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AI는 인간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감정 지능이 프로그래밍되어 있어 사용자에게 감정적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AI에 대해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믿게 만들 수 있다.
최근 두 명의 청소년이 AI와의 관계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플로리다의 한 어머니는 AI 챗봇이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AI와의 관계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MIT 연구에 따르면 젊은 미국인의 1%가 이미 AI와 친구 관계를 맺고 있다. AI가 로맨틱한 동반자를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7%에 달한다.
AI의 성장과 함께 전 세계 국가들은 AI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은 AI를 이용한 감정 인식 및 사회적 점수 매기기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