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3D CAD AI copilot 개발에 410만 달러 유치
전문 3D 설계의 자동화를 노리는 투자 흐름이 커지는 가운데 아담이 TQ Ventures가 주도한 410만 달러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CAD용 AI copilot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Y Combinator 2025년 겨울 배치에서 주목을 받았고, 그 추진력을 엔터프라이즈급 도구로 연결하려 한다.
아담의 시스템은 기존 툴 안에서 부품을 선택하고 자연어로 지시하며 모델과 대화하듯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되고, 첫 통합 대상은 클라우드 기반 CAD 프로그램인 Onshape다. 익숙한 워크플로우에 맞춰 들어가는 만큼 AI copilot은 기계 설계 팀의 생산성 향상을 직접 겨냥한다.
회사는 처음에 텍스트 프롬프트로 3D 모델을 만드는 텍스트-투-3D 앱으로 관심을 모았고, 이 능력이 보다 엄격한 CAD 활용으로의 발판이 됐다. 그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엔터프라이즈 전개로 전환하면서 AI copilot은 기계공학 업무를 단순화하고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번 라운드에는 Posthog과 YC 출신 엔젤과 Vercel 창업자의 지지 등도 포함되어 전문 설계 자동화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본과 검증을 확보한 만큼 AI copilot 전략은 독립형 기발함이 아니라 고위험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 내부의 사용성 경쟁으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소프트웨어 전반에서 기업들은 도메인 도구에 생성형 보조 기능을 심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스택이 표준이 되면서 CAD가 그 경합의 자연스러운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적 채택을 노리는 글로벌 투자자에게 Onshape와 유사한 환경에 녹아든 AI copilot은 더 빠른 반복을 원하는 기업 수요에 대한 베팅이며, 엔지니어링 콘텐츠가 클릭만큼 대화로 작성되는 미래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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