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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 05:58 · felrion

구글, AI 코딩 도구 Jules 확장

구글은 AI 코딩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자사의 어시스턴트 Jules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제 이 도구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와 공개 API를 통해 개발자의 일상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된다. 이는 Jules가 터미널, CI/CD 파이프라인, Slack과 같은 도구 내에서 실행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코딩을 더욱 매끄럽고 탭 전환 없이 진행할 수 있게 한다.

AI 어시스턴트가 개발자에게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명확히 자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Jules가 웹사이트나 GitHub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했으나, 이제 새로운 CLI인 Jules Tools를 통해 개발자들은 터미널 내에서 직접 Jules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구글 랩스의 제품 책임자인 Kathy Korevec는 "개발자들의 컨텍스트 전환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미 Gemini CLI라는 또 다른 AI 코딩 도우미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 도구 모두 Gemini 2.5 Pro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지만, 서로 다른 작업 스타일에 맞춰 설계되었다.

구글은 조용히 Jules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새로운 통합 기능들이 곧 추가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Jules를 단순한 코딩 어시스턴트 이상의 개인화된 팀원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AI 도구는 항상 감독 문제를 제기하지만, Jules는 체크포인트를 내장하여 사용자의 지침을 요청한다.

Jules는 아직 모바일에서 네이티브 알림을 제공하지 않지만, 구글은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Jules는 주로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지만, 일부 취미 개발자와 인디 개발자들도 이를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글의 Jules 확장은 AI 코딩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