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100달러 홈 스피커 발표
구글은 오늘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를 발표했다. 이 스피커는 이전 버전보다 홈팟 미니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 스피커의 디자인은 홈팟 미니를 연상시키지만 완전히 둥글지는 않다. 구글은 애플의 홈팟 미니와 동일한 가격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애플은 홈팟 미니를 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애플이 홈팟 미니를 업그레이드한 지는 꽤 되었지만, 올해 안에 새 버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는 구글의 제미니 AI를 활용한 구글 홈 프리미엄 서비스와 통합되어 있다.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하며, 요리, 여행, 계획, 아이디어 탐색, 학습, 일정 관리, 언어 학습, 조언 얻기, 음악 재생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은 마이크를 끄는 물리적 토글을 추가하여 스피커가 대화를 듣지 않도록 하는 프라이버시 모드를 제공한다.
구글 홈 프리미엄 서비스는 업데이트된 구글 홈 스피커의 핵심 요소로, 스피커,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과 통합되어 AI 기반의 간단한 대화형 자동화를 제공한다. 구글 홈 프리미엄은 연결된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하여 사용자가 부재 중일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주며, 패키지, 사람, 열린 문, 연기 경보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 알림을 제공한다.
구글의 새로운 스피커는 2026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00달러이다. 구글 홈 프리미엄 스탠다드는 월 10달러 또는 연 100달러에 제공되며, 구글 홈 프리미엄 어드밴스드는 월 20달러 또는 연 200달러에 제공된다. 제미니 라이브 및 홈 자동화 기능, 일일 요약 및 비디오 기록 검색 옵션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