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관, 채팅봇 접근 연령 제한 검토
몬트리올 — 인공지능 장관 에반 솔로몬은 다가오는 개인정보 보호 법안에 AI 채팅봇 접근에 대한 연령 제한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AI 시스템에 의한 정신 건강 문제와 환각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 채팅봇을 대상으로 한 부당 사망 소송이 제기되었다. 청소년 자녀가 자살한 부모들이 이러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솔로몬 장관은 목요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Govern or Be Governed' 컨퍼런스에서 AI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 날,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소송을 제기한 부모 중 한 명의 발언이 있었다.
메건 가르시아는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Character.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의 14세 아들이 자살한 후였다. 몬트리올에서 그녀는 미국 외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솔로몬 장관은 OpenAI 대표들과의 대화에서 이러한 자살 사건 중 하나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극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규제를 결론짓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AI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접근을 거부하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지만, 특정한 긴급하고 현재의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AI 전략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과 캐나다 국민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정부의 상담에 6,500명의 캐나다인이 참여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