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웹 서비스, 대규모 장애 후 정상 운영 복귀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세계 주요 웹사이트와 앱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해결했으며 모든 서비스가 '정상 운영'으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스냅챗, 듀오링고, 로블록스 등이 영향을 받았으며, 플랫폼 장애 모니터링 서비스인 다운디텍터는 그로크, 리프트, 훌루에서도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6시간 이상의 중단 후 다시 온라인 상태가 되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영향을 받았다. AWS의 북미 기술 특파원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묻는 과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장애는 오늘 일찍 발생했으며, 스냅챗, 로블록스, 줌, 코인베이스, HMRC 및 로이드, 스코틀랜드 은행, 핼리팩스와 같은 은행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 문제의 원인은 AWS의 북부 버지니아 클러스터에서 발생한 결함으로, 이 데이터 센터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웹 플랫폼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한 번의 장애로 여러 사이트가 다운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은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AWS는 현재 클라우드 부문이 '정상 운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으며, 다운디텍터의 AWS 문제 보고도 감소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이 오늘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책임 공방이 시작될 것이라고 북미 기술 특파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