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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 20:07 · xoryn

일론 머스크, 위키피디아에 대항해 AI 기반 그로키피디아 출시

일론 머스크가 위키피디아에 도전장을 내밀며 그로키피디아라는 AI 기반의 새로운 백과사전을 출시했다. 테슬라, 스페이스X, X(구 트위터)로 유명한 머스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참고 사이트인 위키피디아와 경쟁할 계획이다.

머스크에 따르면, 그로키피디아는 검열과 '이념적 편향'이 없는 '개선된 버전'의 백과사전이 될 것이다. 이 발표는 그의 인공지능 회사 xAI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인터넷 정보의 객관성을 되찾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머스크는 위키피디아가 더 이상 중립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는 백과사전이 소수의 편집자들에 의해 통제되며, 그들의 정치적 아이디어에 따라 기사가 수정된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정보의 객관성을 되찾기 위한 대안을 만들고자 한다.

그로키피디아는 단순한 데이터베이스나 웹사이트가 아닌, xAI의 주요 목표인 '우주 이해'를 위한 진전의 일환으로 간주된다. 이는 머스크의 스타일에 부합하며, 전기차, 우주 로켓, 소셜 네트워크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어낸 그의 경력과 일치한다.

머스크의 위키피디아에 대한 비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는 플랫폼이 좌파 성향의 활동가 편집자들에 의해 운영된다고 주장하며, 그들이 이념적 의제를 홍보하기 위해 주요 기사를 왜곡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위키피디아의 이름을 'Wokepedia'라고 조롱하며, 사이트의 자금 조달 모델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로키피디아는 AI를 통해 지식을 생성, 조직,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는 백과사전이 될 예정이다. 이는 백과사전과 대화형 비서의 혼합 형태로, 사용자가 정보를 찾고, 상호작용하며, 실시간으로 수정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