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AI 기반 공공 서비스 수용 준비 완료
인도 시민들은 AI 기반의 행정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용 의지를 보이고 있다. Salesforce의 새로운 'Connected Citizen' 연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인도 시민 100%가 공공 부문과의 상호작용에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와의 소통 방식에 대한 큰 변화를 시사한다.
연구에 따르면 시민들은 더 빠르고, 능동적이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대다수는 24/7 지원, 더 빠른 응답, 그리고 강화된 데이터 보안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정부와의 상호작용이 번거롭다고 느끼고 있으며, 복잡한 절차와 디지털 옵션의 부족으로 인해 신청서, 갱신 또는 서류 작업의 마감일을 놓친 경험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Salesforce는 최근 공공 부문을 위한 Agentforce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 지능형 디지털 에이전트는 일상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인적 자원이 공감, 창의성,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Arundhati Bhattacharya, Salesforce 남아시아 사장은 “인도의 디지털 전환은 세계에서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AI 에이전트는 정부가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재구상할 수 있는 변혁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특히 24시간 서비스 접근, 서류 작업 간소화,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열광적이다. 동시에 데이터 보안, 인간적 연결의 상실, 기술 채택 속도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며, 이는 AI 배포에 있어 신뢰와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도가 이미 디지털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가 더 반응적이고 연결된, 영향력 있는 시민 경험을 구축할 수 있는 주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